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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자연 & 동물

2010 내셔널지오그래픽 TOP 10 포토


이 촬영 직후 웨스 스카일스는 잠수 도중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이 사진은 기사를 초월해요. 솔직한 모습이 표현돼 있으니까요.
눈빛에 어려있는 열정과 배움에 대한 이들의 열의가
공감을 일으키고 감동을 전해주는거에요.





발각되면 정말 위험한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었죠. 
이 기사는 아시아의 야생동물 밀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됐어요. 
또한 인간과 야생동물 간의 관계를 다시한번 생각 하게 만들어 줬고요. 





이건 일반적인 어류 도감이 아닙니다.
각 변이 30cm인 상자를 산호초에 고정시키는 거에요.
그리고 그 상자를 지나쳐가는 것들을 촬영했죠.
"한 그루의 나무아래에서도 평생 관찰할 수 있는 변화가 일어난다."





케냐 여성들이 물을 구하기 위해 매일 겪어야 하는 엄청난 고통을 너무나 잘 포착했다고 느꼈어요. 
화면을 채운 거친 사막. 황량한 대지와 푸른 하늘의 대조. 
그리고 끝없는 여정은 사진에 영속성을 부여해 줬죠.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매일같이 계속 이어질 그 여성들과 가족들의 생존을 위한 여정 말입니다.





덥고 고립돼 있으며 먼지만 날리는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촬영을 진행해야 했죠. 
특히 이 사진은 이 여성이 겪고 있는 극심한 문화의 변화가 잘 표현돼 있어요.
이전 역사에서는 유래를 찾아 볼 수 없을만큼의 변화죠. 





이 사진에 담긴 상징은 천국에 대한 갈망이에요. 
자매애와 절대적 기쁨이 담겨 있죠. 
함께 오랜 시간을 보내며 신뢰를 얻어 낸 여성만이 찍을 수 있는 사진이에요.
스테파니는 그들과 함께 생활하며 문화를 이해하고 신뢰를 얻어 냈으며 
그 누구도 포착하지 못한 순간을 찍을 수 있었죠.





파올로의 사진은 보편적인 아름다움을 포착했죠.
호수가 생생하게 느껴졌어요. 그곳에 드리워진 아름답고 부드러운 빛은
마치 중동의 모든 정치적 문제들을 어루만지는 것 같았죠.
그러면서 사진을 보는 이들도 그날 사해에 있던 두 소녀에게 스스로를 이입시키게 됐을 거에요.





제가 본 그 어떤 미라보다도 아름다웠어요. 
조명도 완벽히 비쳐줬고 고해상도로 촬영됐죠. 
모든 세부 모습이 독자에게 전달됐어요.
그 유명한 투탄카멘 왕의 할머니란 걸 알려 주는 것만으로 
이 사진은 탑 10에 들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출산을 앞둔 한 여성의 양수가 터졌더군요. 
하지만 출산을 앞둔 여성을 찍는 건 쉽지 않았죠.
그 순간 작가와 피사체는 하나가 된 겁니다. 
결국 남편과 출산을 앞둔 여성을 제 차에 태운 다음 
병원으로 갔고 무사히 아기를 낳을 수 있었어요. 
아프카니스탄은 사진 촬영을 하기엔 너무도 위험한 장소에요. 
하지만 위험한 상황에 처한 여성들에게 자신의 차를 내어주는 헌신적이고 
용감한 사람이 없다면 그곳은 더욱 살기 힘들고 위험한 곳이 되겠죠. 
린지 아다리오는 그걸 한 겁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박물관에 걸어도 좋을 만큼 훌륭한 사진을 찍었고요. 




우리는 사람들이 탑 10 사진을 보면서 세상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진은 그런 걸 가능케 하는 만국 공용어라고 생각하니까요.
보는 것이 곧 느끼는 것이라는 오래된 격언에 따라 
우리의 사진작가들은 그걸 훌륭히 해내고 있죠. 

<2010 내셔널지오그래픽 TOP 10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