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눈팅만 하다가 친구들을 비롯해 힘들어하는 부분이나 애매한 부분에 대해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어디까지나 제 주관에 의해 작성된 글임으로 무작정 수용은 하지 마시고 나름 자기식으로 흡수해서 활용해주셨으면 합니다.
*굉장히 길고 용어조차 통일되지 않으며 가독성도 떨어지는 조잡한 글입니다. 답답하신 분은 굵은 글씨만 보세요.)
기본적인 전제 - 카드 게임은 5번중 100%의 활용 2번보다 80%의 활용 4번이 더 좋다.
1. 드로우카드의 선택
초보분들이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초반에 선택권이 있는 3장 혹은 4장의 카드 중 무엇을 넣고 무엇을 빼야할지 망설이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답은 없습니다. 몇코이상은 넣고 몇코 이상은 납둔다가 아니라, 자기 덱에 맞게 교체해야 하는 것이죠.
위니, 멀록, 돌냥 - 3코 이상은 교체( 단 이미 잡혀있는 카드가 1,2턴을 책임져줄 수 있다면 3코는 남겨도 됩니다.) 일반적인 덱은 - 4코 이상은 교체하되 전부 4코가 넘는다면 1장 정도는 남겨주신채 돌려주시면 됩니다.
위니 등 덱의 경우 전체적으로 비용이 굉장히 적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말릴 일 없이 과감하게 교체해주셔도 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덱이나 빅덱같은 경우 무모한 교체는 핸드의 말림현상이 감당할 수 없기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고 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덱의 능력을 100%발휘하고 싶으시겠지만 카드게임은 어디까지나 확률게임.빈도가 낮은 100%를 기대하는 것보다 80%라도 더 자주 뽑을 수 있도록 유도해야합니다.
이 이후는 위니, 멀록, 돌냥 및 기타 특화덱을 제외한 일반적인 덱에서의 경우를 가지고 설명하겠습니다.
2. 드로우 카드로 전체적인 흐름을 생각해보기
카드 교체가 끝난 후 가지고 있는 카드를 가지고 전체적으로 흐름을 생각해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마나 동전입니다. 무작정 낼카드가 없다고 동전을 사용해서 영웅의 특능이나 유닛을 소환하는 건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핸드에3/3/4/5 있다고 칩시다. 1턴에는 할게 없네요. 이럴때 동전을 쓰는게 좋을까요? 그게 더 좋을 경우도 있겠습니다만 대부분의 경우 한턴을 버리고 2턴에 동전으로 3비용 유닛을 내는게 낫습니다. 드로우가 운이 좋지 않은 이상 2턴에도 영능만으로 끝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동전은 현 핸드내에 흐름을 원활히 하는데 사용하는게 효율적입니다.
3. 필드 싸움에서의 우선순위
- 어떠한 변수도 없다고 가정 시 유닛 공격보단 영웅 공격이 득인 경우가 많다.
필드에 하수인이 올라가기 시작하고 공격기회가 생겼을때 초보분들이 많은 특징이 영웅위주로만 공격하시거나 하수인위주로 공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어느쪽이던 좋습니다만 문제는 자기의 덱이나 영웅에 대해 고려치 않은 일방적인 공격이라는 겁니다. 예로 상대가 마법사의 경우 버프 마법이 거의 없습니다. 하수인이 하수인 자체 능력만으로 싸우는 경우가 많다는거죠. 이럴 경우 특별한 능력이 아닌 한 상대 하수인보다 영웅중심의 공격이 유리합니다. 반대로 주술사같은 경우 각종 버프마법이나 하수인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기에 하수인 공격 위주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4. 함정의 숙지 이것은 당연한 이야기입니다만 생각외로 많은 분들이 가벼이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자주 사용되는 함정
사냥꾼 - 빙결, 폭덫, 눈속임 성기사 - 구원, 고귀한 희생 마법사 - 얼음방패, 마법차단, 거울상
- 대처방법
사냥꾼 - 가장 공격력이 낮고 쓸모없는 유닛으로 본체 공격, 혹은 아군 유닛의 체력이 2이하이고 체력관련 기술이 있다면 써주고 처봅니다. 성기사 - 영웅능력으로 공격해보거나 체력 2이상 혹은 가장 쓸모없는 유닛으로 공격하되 죽음의 메아리 기술을 가진 유닛은 치지 말것 마법사 - 가장 코스트가 낮거나 혹은 전투의 함성의 가치를 제외한 능력치가 낮은 유닛과 마법을 우선적으로 내봅니다.
완벽하게 가려내지는 못 하겠지만 대부분 최악의 경우는 회피하게 됩니다.
5. 범위 기술에 대한 코스트 숙지
하스스톤에서 필드장악의 중요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겠지만 상대 전체마법 코스르를 생각하시면서 조절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신나게 내려놓다 전체마법에 썰려버리면 핸드의 부족으로 그대로 밀려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범위 기술
드루이드 - 별똥별(단일 5피해 혹은 적전체 하수인2피해, 5코), 휘둘러치기(적군 대상 4피해 나머지 1피해, 4코) 사냥꾼 - 개를 풀어라(상대 유닛 수만큼 1/1 야수 유닛 소환) 마법사 - 신비한 폭발(적전체 하수인1피해,2코) 눈보라(적전체 하수인2피해, 빙결, 6코) 불기둥(적전체 하수인4피해, 7코) 성기사 - 신성화(적전체 2피해, 4코),평등(전체 하수인 체력=1, 2코) 사제 - 신성한폭발(적전체 2피해, 아군 전체 2회복,5코) 도적 - 폭풍의칼날(무기를 파괴하고 공격력만큼 적전체 피해, 2코) 칼날 부채(적전체 하수인 1피해, 3코) 소멸(전체 하수인 핸드로 돌림, 6코) 주술사 - 번개폭풍(적전체 하수인 2~3피해, 3코 2과부하) 흑마법사 - 암흑불길(아군 하수인하나 파괴후 공격력만큼 전전체 하수인 피해, 4코) 지옥의 불길(전체 3피해, 4코)공포의지옥불정령(전투의 함성, 전체 1피해, 6코) 전사 - 소용돌이(전체 하수인 1피해, 1코) 난투(전체 하수인 중 하나를 제외한 모두 파괴, 5코)
공용 하수인
광기의 화염술사(마법 사용시 전체 하수인 1피해, 2코) 파멸의 예언자(내 턴 시작시 모든 하수인 파괴, 2코) 누더기골렘(죽음의 메아리-전체 2피해, 5코) 남작게돈(내 턴 종료시 자신을 제외한 전체 2피해, 7코) 데스윙(자신을 제외한 모든 하수인 파괴, 자신의 패 소멸, 10코)
*여기서 하수인의 특능을 제외한 마법은 주문 공격력에 따라 영향을 받으나, 일반적으로 신경쓰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6. 드로우 카드와 다른 카드 우선순위
많은 초보자들이 범하는 실수 중 패에서 카드를 낼때 무작위로 카드를 낸다는 점입니다. 만약 코스트의 한계가 명확할 경우 가장 최우선적으로(특능등의 변수가 없을시) 내야하는 카드는 드로우 카드입니다. 드로우 카드를 확인하여 경우의 수를 늘려 더욱 최선의 카드를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건 천판을 넘겨도 고치기 힘들더군요. 귀찮더라도 꼭 습관을 들입시다.
- 설명이 부족했나봅니다. 예시 : 마나수정 7에 핸드에는 설인, 신비한 지능, 이세라 가 있을 경우 영웅능력을 쓰지않는다는 전제하에 설인과 신비한 지능 을 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신비한 지능을 먼저 내면 단순히 설인만 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추가되는 2장의 카드를 포함해서 좀 더 효율적인 수를 낼 수 있게 됩니다.
7. 특능 발동 순서의 유의점
유닛간의 특능은 먼저 내려놓은 순서대로 발동됩니다. 이 점을 잘 계산하여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 계산이 완전히 틀려버립니다.(실바 vs 실바)
8. 좋은 카드의 기준 - 영향력, 범용성, 특화성
어느 정도 카드가 늘고 덱이 갖춰지기 시작하면 슬슬 전설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이 경우 추천하는 전설이 굉장히 많은데요. 좋은 카드의 기준에는 세가지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영향력 - 카드 하나가 가지고 있는 능력입니다. 대부분 고코스트 유닛으로 전세를 뒤엎을 정도로 절대적인 힘을 자랑합니다.(라그, 이세라 등) 범용성 - 어떤 덱이라도 넣기 편하며 절대적이기 보단 좀 더 덱을 원활하게 돌리는데 중점을 둡니다.(탈로스, 케른 등) 특화성 - 특정 덱에 키가 되는 유닛입니다. 단일로 쓰이기 보단 시너지 높은 카드들과 같이 쓰입니다.(리로이,말리고스 등)
그럼 어느 쪽을 만들어야 하는가가 문제가 되는데 일반적으로 초보분들은 공용하수인을 중점으로 두되
자신의 덱이 아직 특별한 특화된 덱을 갖추지 못한 잡덱이다 - 영향력 높은 카드를 선택(라그, 이세라 추천) 자신의 덱이 갖춰져있고 무난하게 돌아간다 - 범용성 높은 카드를 선택(케른, 탈로스 추천) 다양한 덱보단 하나의 특화덱으로 질리지 않게 즐길 수 있다 - 특화성 높은 카드를 선택(리로이 추천)
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9. 특정 카드와의 연계 VS 여러 카드와의 연계
게임을 이길때 완벽하게 이길 필요가 없습니다. 카드의 연계가 한정적일 경우 패에 계속 노는 경우가 많아 말리게 됩니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한장 자체가 완벽하게 능력이 발휘되면 좋지만 그렇지 않더라 하더라도 다양한 카드끼리 연계되는 카드 위주로 덱을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 - 소용돌이 - 그롬, 거품무는 광전사, 격노, 방어구제작자 등)
10. 덱의 특성파악
덱 시뮬레이터를 통해 기존 유저분의 덱을 참고하는 것은 굉장히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만 그 덱에 있는 카드들의 특성에 대해 이해한 후 수용해야 합니다. 같은 덱임에도 승률이나 등급에서 차이나는 원인입니다. 예를 들어 드루이드 야생의 힘과 천벌 두장의 카드를 가지고 있다고 쳤을 시 지금 턴자체로만 봤을때 야생의 힘을 사용하는 것이 더 유용할지라도 보라빛 여교사가 핸드에 있을 시 천벌을 사용하는 것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너무 거시적이어도 문제겠지만 조금 더 크게 보는 것이 그 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11. 투기장 접근 방법 및 진입 시기
투기장은 일반전과 등급전과는 완벽하게 다릅니다. 원하는 카드로 구성할수도 없을 뿐더러 카드의 제한이 없다는 점이 엄청난 특징으로 다가옵니다. 당연히 있어야 할 카드가 없고, 세장 이상의 카드로 구성하고 있을 수 도 있다는거죠. 그렇다면 어떻게 다가가야 할까요? 일반적으로 높은 승률을 내기 위해선 무거운 덱보단 중간층을 강화하는 덱이 승률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판이 초중반 힘싸움에서 그대로 결정되는 경우가 많은데, 아무래도 무작위로 덱이 짜져있기 떄문에 판도를 뒤집을 수단을 마련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전설은 범용성보단 영향력 큰 유닛이 좋으며 20장정도까진 효율좋은 유닛으로 고르고 나머지 10장에서 20장 카드를 보며 시너지 효과도 생각하며 넣습니다.
- 진입 시기
이건 정말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건 결국 투기장이 절대적인 이득이라는 겁니다. 게임에 대한 몰입도며 일방적인 덱차이(과금)에 연연하지 않고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적극 추천하지만 일단 모든 카드들을 한번씩 접해본 다음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설명이 추상적이라면 주덱 25렙 이상 나머지 덱 15렙 이상일 경우 가십시오)
12. 등급전 접근 방법
25에서 5등급인 경우 연승 추가획득덕분에 승률이 높은 멀록이나 사냥꾼으로 올리는게 편합니다.(이 점은 죄송합니다.) 5등급부턴 슬슬 오르락내리락 하실텐데 자주 만나는 덱 위주의 카운터로 구성하여 천천히 올리시면 됩니다. 중요한 건 전설을 찍으려 하지말고 500승 채운다는 마음으로 편히 하시는게 여러모로 정신건강 좋습니다.
13. 범하기 쉬운 실수 혹은 잘못된 상식들
풋내기 기술자 - 한장을 드로우 하는게 아닙니다. 마나 코스트 2로 1/1 하수인 소환하는 성기사 특능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덱을 압축하는데 의미가 있는거지 신비한 지능처럼 패를 늘리는게 목적이 아닙니다.
전설은 넣을수록 좋다. - 누구나 한번쯤 빠지는 함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적으로 무분별한 전설의 투입은 덱을 무겁게 만들어 오히려 승률을 떨구는 가장 큰 요인이 됩니다.
효율 < 마나 소비 - 8코가 있으면 8코를 다 쓰고 싶은게 사람 심리입니다만 제대로 선별하셔야 합니다. 8코보다 7코가 7코보다 5코가 좋은 경우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전설은 변이류&암살류에 약하다. - 전설이 변이류에 약한게 아닙니다. 그건 전 카드 공통입니다. 단지 죽음의 메아리 여부와 높은 코스트 만으로 변이류나 암살류에 약하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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