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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 대한 질문 및 피드백은 방송국 게시판 및 아프리카 방송에서 물어보시면 친절하게 대답해드립니다 1. 직업소개
오늘 다룰 직업은 투기장 서열 3위에 랭크되어 있는 드루이드입니다.
드루이드의 특징은 안정성과 유연함입니다.
영웅 자체의 능력만으로 필드싸움에 개입할 수 있으며, 저코스트 하수인을 커트할 수 있는 마법이 많아 필드 싸움에 강점을 가집니다. 또한 거의 모든 직업하수인과 마법이 적절한 용도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핸드의 말림을 방지하고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기가 용이합니다. 앞서 살펴본 마법사, 기사와 함께 이러한 안정성으로 인해 투기장 3대장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2. 직업카드 평가
1) 달빛 섬광 - 마나 소모가 0이긴 하나 효과역시 위습급. 쓰지 마세요 그냥
2) 정신자극 - 투기장에서는 랭겜에서처럼 원하는 덱으로 구성할 수 없기 때문에 정신자극을 이용한 콤보를 이용하기가 힘드므로 필수 카드는 아닙니다. 다만 드루이드의 특성상 후반 지향성의 무거운 덱을 짜는 경우가 많으므로 하나 정도 나쁘지 않습니다
3) 야생성 - 전사의 방어 밀쳐내기와 대응되는 카드로 공밀드루라고도 불립니다. 다만 공격력을 중첩해서 쌓을 수 없으므로 물기 또는 할퀴기와 활용해야 하는데 그냥 쓰지마세요
4) 자연화 - 호불호가 굉장히 많이 갈리는 카드입니다. 상대의 강력한 하수인을 단 1마나로 제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상대에게 2장의 드로우를 허용하므로 역전의 빌미를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타이밍은 이기고 있을때 상대의 방어선을 무너뜨리는 굳히기로 쓰는게 좋으나 제 개인적으로는 극히 싫어합니다 (남에게 뭐 주는것 자체를 싫어합니다). 많이 뽑아도 하나 정도 추천
5) 할퀴기 - 하나 ~ 2개 정도 있으면 초반 2마나 3마나 하수인을 끊어먹는데에 큰 도움이 됩니다. 드루가 안정적으로 중반으로 넘어갈 수 있게 해주는 키카드. 1~2개 정도 픽합니다.
6) 급속성장 - 하나 정도는 강추합니다. 초반에 잡히면 바로 사용해서 상대보다 강력한 하수인을 빨리 소환하여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만약 중반이후로 잡힌다면 바로 사용하지 마시고 10마나 까지 기다려서 사용하면 넘치는 마나라는 드로우카드로 변경가능하므로 드로우 카드로 활용하셔도 됩니다.
7) 야생의 징표 - 우선시해서 해야할 픽은 아닙니다. 성기사의 왕의 축복이나 힘의 축복과 마찬가지로 결국 버프를 줌으로 인해 카드가 한장 사라지므로 상대 하수인 두개와 교환해도 2:2 교환에 불과합니다. 정 뽑을게 없거나, 2마나 하수인이 워낙 적게 나왔을 경우 징표를 이용해 2:2 교환을 하기 위해 뽑습니다
8) 야생의힘 - 야생의 힘은 아주 좋은 카드입니다. 하수인으로 소환해도 3/2 하수인으로 소환되며 거울상에도 걸리지 않습니다. 또한 상황에 따라 아군 하수인에게 버프를 쓸 수도 있으므로 2마나 하수인 최대치인 6개 안에서는 다다익선
9) 천벌 - 드루이드의 키카드 중에 하나인 천벌입니다. 2마나 3데미지라는 강력한 초반 제압기로 사용할 수도 있고 선택에 따라 드로우 카드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3개 정도까지는 무난하며 그 이상은 덱을 보고 뽑으나 통상적으로는 다다익선
10) 야생의 포효 - 랭겜에서는 마무리 용으로 강력한 힘을 발휘하나 투기장에서는 그다지 효율을 보이지 못하는 카드입니다. 드루이드의 특성상 필드에 그다지 많은 개체의 하수인이 쌓이지 않기 때문에 야생의 포효의 도움을 받기 힘듭니다. 자연의 군대를 픽했다면 필수픽이 될 수 있으나 자연의 군대가 없다면 뽑을게 없을때 하나 정도 픽합니다.
11) 자연의 징표 - 자연의 징표역시 야생의 징표와 마찬가지의 이유로 썩 좋은 마법은 아닙니다. 오히려 1마나나 더 소모하면서도 올라가는 PT 는 4로 동일하기에 효율이 더 떨어집니다. 연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냉혈로 사용하거나 오우거 등 기본적으로 공격력이 높은 유닛에 도발을 부여하는 용도로 쓸 수 있습니다. 아주 뽑을게 없을경우 1장 정도 픽합니다
12) 치유의 손길 - 성기사의 성스러운 빛과 마찬가지로 우선픽은 아니나 하나 정도 있으면 나쁘지 않습니다. 투기장에서는 대게 하수인 힐용으로 사용하게 되는데 힐량이 8이나 되기때문에 하수인에게 쓰기가 성스러운 빛보다는 효율이 덜어집니다
13) 물기 - 뽑을 픽이 없는 경우 의외로 하나 정도 나쁘지 않습니다. 막상 써보면 어 이거 좋은데? 라는 느낌드실겁니다
14) 숲의 영혼 - 비추하는 마법입니다. 4마나로 2/2 나무소환으로 이익을 보려면 2개체 이상에 걸어야 하는데 그렇게 걸어도 손해보는 느낌이죠. 최소 3개 이상에 걸어야 하는데 3개이상 필드에 나와있는 상황이면 굳이 이 마법이 없어도 게임을 제압할 수 있습니다. 드루이드의 특성상 개체수가 많지 않기 때문이죠. 주술사나 성기사에게 이 마법이 있었다면 사기카드였을 것 같은데 직업을 잘못만난 불운의 마법입니다.
15) 휘둘러치기 - 드루이드의 양대 키카드 (휘둘러치기, 발톱의 드루이드)중 하나입니다. 단일 개체에게 강력한 데미지를 선사하면서 주변에 광역데미지도 주기 때문에 부담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다익선!! 보이면 무조건 픽~
16) 숲의 수호자 - 못 뽑아서 아쉬운 카드입니다. 상대 3/2 유닛을 피해를 2주면서 제거하기에도 좋고, 침묵용으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3/2 유닛 상대로는 3:1 까지도 교환을 이끌어줄 수 있는 키카드로 보이면 무조건 픽하세요
17) 별똥별 - 별똥별은 사실 그다지 효율이 좋은 마법은 아닙니다. 광역 데미지로 사용하기에는 신성화보다 못하고 단일 마법으로 사용해도 화염구보다 못하죠. 하지만 별똥별의 강점은 선택이 가능하다는 것에 있죠. 휘둘러치기가 적을 경우 두장 정도까지는 선택해도 무방하나 휘둘러치기가 2개이상 있다면 선택하지 않거나 하나 정도 픽합니다
18) 육성 - 5마나 3드로우는 투기장에서 굉장히 매력적인 카드입니다. 다만 마법주문을 이용해서 3드로우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 2장 드로우라고 생각하면 드로우는 마법카드보다는 주문을 이용해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드로우 카드가 많다면 (투기장 적정 드로우 5장 정도) 굳이 뽑으실 필요가 없습니다. 만약 초반픽에 육성이 뜬다면 아예 육성을 고르고 시작한 후에 드로우 카드를 좀 적게 골라가는 것도 괜찮습니다
19) 발톱의 드루이드 - 5마나 최고의 사기유닛입니다. 다다익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뽑으세요. 사실 애초에 초반 픽할때부터 드루이드는 5마나 유닛으로 발톱의 드루이드가 나올거라는 가정을 하고 5마나 유닛을 좀 적게 가져가는 것도 괜찮습니다 (그러다가 나중에 발드가 안나오면 책임 지지 않습니다 ㅎㅎ)
20) 별빛섬광 - 투기장에서 만큼은 별똥별보다 좋은 효율의 카드입니다. 별똥별로 광역딜을 할 상황이 많지 않기 때문에 단일 개체에 5데미지를 주며 카드 한장 드로우는 굉장히 매력적이죠. 게다가 영웅에게도 사용가능하여 막타용으로도 쓸수있습니다. 마나 소모가 많은 편이므로제압기로 사용하기 위해 1~2개 정도 픽합니다
21) 자연의 군대 - 단독으로 사용해도 6마나 6데미지의 광역 또는 제압기로 활용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카드입니다. 야생의 포효와 함께할시 노필드 상황에서도 강력한 데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자연의 군대를 선픽했다면 이교도 지도자나 숲의 영혼과의 콤보도 노려볼 수 있습니다. 영웅 카드라 많이 뜨지 않겠지만 1개에서 많으면 2개정도까지도 픽할만 합니다
22) 전쟁의 고대정령 - 무지막지한 체력을 자랑하는 카드입니다. 투기장 유닛들의 체력이 일반적으로 5이상인 경우가 적기 때문에 무쇠껍질정령보다도 오히려 더 효과적으로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는 벽이 되어줍니다. 특히 투기장에서는 제압기가 부족고 흑기사에 대한 위험성도 상대적으로 낮으므로 보이면 바로 뽑아줍니다
23) 지식의 고대정령 - 드루이드의 카드 중에 효율 면에서 최강의 카드라고 생각됩니다. 하수인으로 드로우를 2장 하면서도, 웬만한 상대 유닛을 제압할 수 있는 5/5라는 강력한 스탯을 가지고 있습니다. 드루이드의 영웅카드는 전부 아주 좋은 카드지만 혹여 영웅카드들이 동시에 나온다면 고민의 여지 없이 지식의 고대정령을 가실것을 추천드립니다. 정말 보이는 즉시 무조건 뽑아야 할 카드
24) 무쇠껍질 수호정령 - 8마나 8/8은 그다지 좋은 마나 효율은 못됩니다. 특히 내가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 8마나의 하수인을 소환한다는 것은 그 턴에 하나의 유닛밖에 내지 못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허무하게 터질경우 게임도 펑 터질 수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사의 변이, 주술사의 사술만 조심하면 1:3 이상 교환도 해줄 수 있는 좋은 유닛임에는 분명합니다. 리스크가 워낙 크기 때문에 1개. 아주아주아주 많아도 2개를 넘지 않도록 합니다. 만약 저코스트 고효율 카드와 같이 픽이 나온다면 무쇠껍질을 뽑기보다는 효율좋은 유닛을 먼저 택합니다
25) 세나리우스 - 나쁜 전설은 아니나 A급이라고는 보기 힘듭니다. 랭겜에서처럼 미드드루의 세나뽕을 노리기도 힘들고 2/2 도발 놀은 워낙 공체가 약해서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9마나를 쓸만한 가치가 없다고 판단됩니다만 같이 나온 전설들이 별로라면 뽑아도 무방합니다.
3. 드루이드 운영법
드루이드 역시 성기사와 비슷한 형태로 필드를 탄탄히 차곡차곡 쌓아가는 영웅입니다. 약간의 차이점이 있다면 성기사는 신병소환 어빌리티와 여명회 등을 통한 초~중반 필드장악에 강점이 있다면 드루이드는 발톱의 드루이드와 휘둘러치기등 4마나 이후로의 중반운영 (미드레인지)에 강점이 있습니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천벌과 할퀴기 등 초반 커트 마법이구요. 때문에 만약 할퀴기와 천벌 등 초반 카드를 보유했다면 2마나 유닛의 개수를 좀 더 낮추고 중반 이후 유닛을 많이 뽑으시는게 좋습니다. 드루이드 최악의 단점은 강력한 광역기가 없다는 것입니다. 휘둘러치기가 좋은 마법이나 결국 광역으로서의 데미지는 1밖에 안되기 때문에 상대의 체력높은 하수인이 다수 필드에 쌓이게 되면 드루이드는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따라서 중반에 힘을 받는 타이밍부터는 필드정리를 방정리보다도 깔끔하게 하면서 하수인의 숫자를 불려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하수인을 선택할 때에도 주 초점을 체력이 높은 하수인에 두고 마치 랭크게임을 하듯이 플레이 하시면 됩니다. |